Post Image 눈에 보이는 문제‘행동’과 눈에 보이지 않는 ‘맥락’​지환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입니다.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지환이가 학교 화장실에 있는 비누/비누곽을 집어던지거나 바닥에 팽개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. “네? 지환이가요? 그럴리가요?”하고 반문했더니 “직접 제 눈으로 봤어요”라며 쐐기를 박듯이 말씀했습니다. “최근에 화장실 비누가 없어지거나 비누곽이 망가지는 일이 자꾸 생겨서요, 대체 누가 그러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었어요. 그러던 차에 지환이가...   내용 보기